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마음지료 9개월차 들면서 여성아카데미도 사작했다. 시ㅣ작할땐 솔직히 상처치료가 훨씬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상처치료가 거의 다 된듯 하다가도 뒤로가고   내를  이렇게  생소하고 힘든 상황으로 처하게 만든 남편이 또한번 원망스러워졌다. 하지만 발을 내딛는 순간 하지않으면  안되는것임을 알기에  처음엔 의무감으로  했다. 처음 시작하는 운동은 또 왜 그리 힘들던지...

한달까지는 몸도 마음도 무척 힘들었으나 치ㅣ츰 익숙해지며 적응해서 지금은  약간 습관처럼 자리 잡았다.

습관으로 자리잡으려면 쳐소 60일이 걸린다는 말을 명심하며...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몸은 원래 표준체중이라 외형상 큰 변화는 없지만 허리라인이 좀 더 매끈해지고 아랫배도 약간 들어간것 같다. 엉렁이 근육도 좀 더 단단해진것같다.

처음에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했는레 지금은 한번씩 귀찮을때도 있지만 어느정도 습관이 붙었고 마음도 많이 편해졌다. 잃어버린 자존감도 서서히 올라오고 혼자여도  많이 외롭지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씩 든다. 친쿠를 오래 만나지 않아도  심심하다거나 외롭다는 생각이 별로 안든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두달여 동안 지나왔는데   많이 변한걸 보면 끝날때 쯤엔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까 솔직히 기대도 된다.
물론  앞으로도 시간만 보낸것이 아니라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달려 있지만  지금까지와 같은 페이스로  조금씩 성급하지 않게 나아가다 보면  어느 새 고지가  가까워 지겠기에 남은 실천과정도   일상이 되는날까지 열심히 달려가야겠다.
교육과정을 그런대로 잘 마친 자신에게도 칭찬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