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몸과 마음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9회차중에 감정 기복이 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아직도 마음속에 뭔가 상처가 남아 있나 생각이 많아졌지만 곧 회복하게 되었다. 친한 지인의 죽음으로 슬펐으나 이내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내 일상의 회복이 함께하는 경험을 했다. 살아있다는것이 곧 행복임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피부의 결은 여전히 보도랍다.
몸은 아픈데가 없으니 좋은 상태라고 할수 있겠다.
운동이 귀찮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은 안정적이고 여유롭다.
고3 인 딸아이에게 이제는 마음으로도 대학에 연연하지 않는다. 스스로 애쓰는 모습에 응원할 뿐이다.
그저 네가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는 말에 딸이 감동하는듯 하다. 다른 엄마와는 다르다는 푸념인지 칭찬인지 하는 그말에 나는 또 그러려니 한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가고자하는 길을 가는것이 아닌 주어진 길을 잘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주어진 것을 잘 보듬고 소중하게..그것이 운명이고 내 복이 아닐까 한다. 그러기위해 더 완전해 지려고 노력한다.
댓글목록
작성자 여性아카데미
작성일 2024-03-15
평점
또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이제 회원님의 인생에서 회원님께 필요한 무언가를 스스로 알고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비단 운동뿐 아니라 앞으로 회원님께 필요한 것이 있다면 회원님은 언제든 그 습관을 만들어야 함을 알고 있으며, 노력을 통해 그것을 만드는 방법도 체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는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따라가게 됩니다.
잘 하고 계시니 마지막 회차도 힘차게 나아가십시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