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1개월전과 비교하면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완전하진 않지만 상황에 따라서 감정이 크게 동요하는것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또 같이 일하는 여자 분이 하는 표현들이 대분분 성적 표현인 것을 알지만  크게 불편해 하지는않습니다. 저도 아카데미 과정이 아니었다면 그런표현들을 모르고 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맙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지난 1개월동안에 변화는 좀 큰데요.
오랫동안 한 25년 흡연했었는데 끊고 싶어도 금단증상 때문에 못끊고 나이가 드니 몸이 자꾸 힘들어져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금연한지 두달 되어갑니다. 참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마음먹은 것을 실행하고 또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이니 저는 큰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아카데미를 하면서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에너지도 얻는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해봅니다. 여기서도 오픈을 했으니 더욱 노력해 보겠다는 마음도 한번더 먹어봅니다. 살결이 좀더 부드러워지고 뱃살이 좀 더 찌고 입술의 각질은 거의 사라진 것이 몸의 변화라고 할수 있겠네요.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제 삶을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지만 자존감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어떤 훌륭한 말도 다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 나를 만들고 난후 내가 살아내는 그 어떠한 모양의 삶도 다 소중하고 아름다울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이야기의 머릿말 정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실행하고 노력하며 오늘도 화이팅이야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