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변에서 사랑에 빠진 여성이 예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상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것 같은 여성은 활력이 넘치고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이성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다가, 이성을 만난 이후에는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어느 한편에서는 사랑에 빠져도 예뻐지기보다 오히려 초라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꾸민다고 꾸며도 자신의 본모습과 겉돌고, 표정이나 안색은 더욱 안 좋아지는 것입니다. 똑같이 사랑에 빠지는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는 사실상 외모를 가꾸고, 가꾸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여성에게서 겉으로 표현되어지는 표정, 말투, 분위기, 에너지 등이 변화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변화시키는 근본은 성(性)의 활성화입니다. 

여성의 성에너지는 여성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며 몸의 변화와 감정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성(性)이 활성화된 여성과 활성화되지 않은 여성은 풍겨지는 분위기에서 많은 차이를 갖게 됩니다. 이때 상대가 주는 관심과 사랑은 여성에게 성(性)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일방적인 사랑에 빠졌는데 상대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못 받는 여성의 경우에도 성(性)은 활성화가 됩니다. 여성이 이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자체가 상대를 성정보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았던 때보다 훨씬 많은 성정보를 인식하면서 성(性)이 활성화 됩니다.

이때 사랑받는 여성의 성마음은 상대에 대한 사랑과 행복의 감정을 강력하게 증폭시킵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사랑을 하는 여성은 상대에 대한 사랑과 상처의 감정을 강력하게 증폭시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여성에게는 모두 -성에너지가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두 여성 모두 자신의 성(性)이 자신의 마음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대를 통해, 그리고 상대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성(性)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성의 마음에는 무조건 -성에너지가 발생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상대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다만 사랑받는 여성의 경우 인식되는 관심이 워낙 크다보니 마음에서 -성에너지를 상처로 자각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상대 남성의 열정과 관심이 사그라드는 시점이 오면 여성은 그제서야 -성에너지를 상처로 자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랑했던 만큼 더 아픈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사랑에 빠졌던 여성은 이 현상을 처음부터 겪으며 상처를 확대시키게 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여성력이 없는 여성의 경우 언제나 -성에너지를 생성하면서 사랑에 대한 아픔을 겪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반면 여성력을 가진 여성의 경우에는 상대를 통해 자신의 성(性)을 활성화 시키거나, 활성화 된 성(性)이 상대에게로 향하지 않고, 언제나 스스로 자신의 성(性)을 활성화 시켜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만 전달을 합니다. 그러면 겉으로 보여질 때는 언제나 사랑에 빠진 여성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도 사랑에 대한 절절한 아픔을 느끼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 여성을 사랑하게 된 남성도 어지간해서는 잘 떠나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여성력을 가진 여성은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상대와 함께 해야지만 행복해진다거나, 상대를 통해서만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행복에 대한 의존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성에너지를 생성하는 여성력을 만들어, 타인에게 자신의 행복을 의존하지 않고,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빛이 나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