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5회차 호흡과제는 하다 지치거나 잠들어서 열심히 하지 못했다. 상상과제는 최근 며칠간 또 귀찮아졌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꾸준히 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구는 여전히 생각하기 쉽지 않지만 언제부턴가 문득 지나가다가 보인 물건들과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생각으로 연결된 적이 있다. 혹시 성욕이 발생한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항상 과제할 때는 감정을 배제하려 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으려 한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중반 쯤부터 활력이 좀 더 생긴 듯하다. 끝없는 더위 때문에 지치고 무기력한 것은 여전하지만 그와 별개로 전처럼 한없이 쉬는 날이 줄고 운동도 할 힘이 생겼다. 또 얼마 뒤면 바뀔 환경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쨋든 긍정적인 변화기에 다행인 듯 하다.

활력이 생기면서 마음 또한 그 전에 고민하던 부분에 좀 더 자신이 생겼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주변의 상황이나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받고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단단해져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꾸준히 할 것이다. 개념이 이해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이전 영상들부터 다시 반복해서 보고나니 아 이런 내용이었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