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시작하기 두 달 전보다 좀 더 현명한 여성이 된 것 같다.  

성이 마음을 만든다. 라는 말을 조금 알게 되었다.

 마음에 스위치를 장착하게 되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마음의 가장 큰 변화는 항상 우울했고 힘들면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 우울에서 많이 벗어나서 힘든 일이 생겨도 마음의 회복이 빨라졌다. 금방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상처가 예전보다 빠르게 잊혀진다. 

또, 직장 생활에서 질투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질투가 많이 사라졌다.

몸의 변화는 수련과제로 요실금 좋아져서 놀랐다. 이게되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또 얼굴 피부가 매끄러워졌다.  몸의 효과 중에 제일 도움이 되었던 하나는 호흡수련이었다.  그동안 불안이 많아서 숨을 잘 쉬지 못했던 것 같다. 호흡은 시들은 꽃에 물을 주는 것과 같았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내 안의 스위치는 아직 수동이지만 곧 자동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미래에는 아예 스며들어 일체화가 되기를 노력할 것이다. 

교육영상 보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한 회차 영상을 조금씩 거의 하루 종일 봐야 끝이 났다. 모든 과제도 낯설고 게다가 양이 많아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하나씩 표기를 해가며 진행하였다. 

어렵고 낯설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에 접근하기가 힘들었다. 10회차가 되니 비로소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예전보다 익숙해진 과제들을 더 열심히 수행하며 확실히 여성력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