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교육과정이 끝나고 전체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는 대충 감 잡았지만, 적응도 덜 된 상태에서 '해보자'는 마음만으로 실천1회차를 시작했던 듯하다.

생각보다 다시 돌아와 처음 과정을 접하니 교육내용도 이해가 빨라지고 상상도 본 것이 있고 후기작성 조언도 받은 상태라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

아직 후기 작성에 많은 시간이 들고 자연스럽진 않지만.. 글쎄..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일취월장하지 않았나 싶다. ^^;;

성과 마음의 분리, 내 마음을 위한 성, 나만의 성습관을 연신 각인하며 나름대로는 가능한 만큼 노력중이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글쎄.. 몸의 변화는 잘 모르겠다. 다만, 감각들이 조금은 민감해지지 않았나 싶다.

마음은 잘은 모르겠으나 보다 독립적이고 당당해지는 느낌이 든다. 남성을 무시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독립적인 존재로 여기는 마음이 강화되고 있다.

감정적으로도 긍정감정 생성이나 유지에 영향을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심사숙고해서 결정했으면 끝까지 가보는 거다. 다 가봐야 실체가 보이리란 생각이다. 마치 알을 깨고 나와야 다른 세상을 만나듯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성아카데미에서 지향하는 바가 상당히 멋지고 매력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노력을 기울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수행하고 있다.

내 마음의 긍정감정을 스스로 다스리며 보다 독립적이고 당당하게 내 마음의 지향을 따라 생활하는 나를 그려보며 약간의 설레임을 느낀다.

실천과정의 첫 단추를 꿰고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 듯하다.

지침에 따라 차근차근 단추들을 꿰어가야겠다는 생각이다.

모니터링하고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