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 여성아카데미를 왜 해야하는지 모른채 막연하게 여성력에 대한 내용만 듣고 내 자신이 여성으로서의 삶과 인생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뛰어들어 시작하게 되었다. 10주 동안 교육과정이 지나고 나니 

그렇게 힘들어 했던 과제에 대한 루틴이 이제야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과제를 하는 과정에서 기록하면서 정리해 놓지 않으면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고 기록해 놓은 내용조차 다시 들여다 보지 않으면 까먹기도 했다. 제대로 한 것은 맞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여성아카데미를 처음 시작하기 전 보다 지금은 약간의 안개가 걷힌 느낌이 든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 몸의 변화는 나의 건강과 몸상태를 매일 매일 체크하게 되는 습관이 생기면서 스스로 나의 몸은 건강하게 관리하게 되고 나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 가고 있다.

마음의 변화는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전과는 달리 좀더 담담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용기와 같은 단단함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뭔가를 하고 싶은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을 느낀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 단 한번 주어진 나의 삶과 인생에 있어서 여성아카데미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문론 아직도 과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반드시 이를 극복해서 나 자신을 넘어서고 싶다. 

그리고 여성력을 갖게 되었을 때 나 자신의 삶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현실에서 직접 느끼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나로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