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나의 삶은 아이들 위주로 살고 있어 특히 둘째아들의 스트레스 제거 표현에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마음치료 1년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계속 되었는데 실천과정2회차 중간정도부터 이런현상이 많이 사라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절식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든다. 많이먹거나 맛있는것을 먹는것에 크게 의미를 느끼지 못하겠다. 먹는것에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음식수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사회분위기에 휩쓸려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다녔던 예전의 내 모습이 그때는 나의 상태때문에 나타난 현상임을 이해하면서도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요즘 다른 여성들의 옷차림에 이상하게 눈이간다. 특히 레깅스를 입거나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은 여성. 섹시하게 보이려고 의도한 옷차림을 한 여성들이 많다는걸 이제 느낀다. 다 마음의 상처가 많고 또 그 상처를 키우는 악순환에 빠져있다는걸 모른다는게 안타까우면서도 나도 언제든지 저런현상이 나타날 수있다 생각하니 여성아카데미가 중요하게 느껴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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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性아카데미
작성일 2022-10-07
평점
우리는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고, 특히 그 상대가 나의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가장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처를 받은 뒤 그것이 내 안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 입니다. 물론 무의식적인 이해가 선행된다면 상처로까지 이어지지 않지만, 모든 것에 대해 이해하고 상처가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더욱 왜곡된 것입니다.
여성아카데미의 과정을 가다보면 이 상처회복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게 되어, 어떠한 경우에는 상처가 발생한 뒤 돌아서면 무감정이 될 만큼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상대의 표현에 대해 이해를 해서라기보다, 성에너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회복능력이 강화된 것입니다. 아마 회원님께서 느끼시는 부분은 이러한 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꾸준히 초심을 잃지 않고 진행해 나가시면 앞으로도 긍정적인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은 주어진 그대로를 진행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성력이 형성된 이후에도 성(性)과 관련된 심화학습을 원하신다면 그것은 그때 가서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그 자체가 하나의 목적이자 성욕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