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6회차 처음 들어갈 땐 한 달의 시작이 길게 느껴졌지만, 어느새 종료가 되었다. 여성력을 갖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6회차가 벌써 마무리가 되었다는 건, 이 과정에 내 스스로가 익숙해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익숙함이 일상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매일 갖는 시간이라는 게...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가벼워진 느낌이다. 몸무게의 변화는 알 수가 없지만 배가 나온 내 모습을 봐도 가끔 부은 눈의 나를 봐도 그냥 가벼워진 느낌, 정신도 몸도 가벼워진 느낌의 6회차였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6회차 이전 어느 순간부터 나는 의지나 희망을 크게 가지진 않았다. 하루의 일기를 쓰듯, 기억 나는 일을 옮기듯 그냥 해 온 시간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듯 그냥 가고 있는 건 하다보면 어디즈음에서 본연의 나를 만나겠지 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뿐이다. 어쩌면 이 마음이 의지와 희망이겠지. 매일을 한 걸음씩 천천히 이어가리라.
댓글목록
작성자 여性아카데미
작성일 2022-11-28
평점
일상에서 과제를 하는 시간 자체가 익숙해졌다는 것은 패턴이 만들어졌다는 뜻이기에 매우 좋은 것입니다. 과제를 포함한 일상으로 나의 일상자체가 변화했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님께서 반년의 시간을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본연의 자신을 만나는 경험은 짧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이한 느낌입니다. 꼭 그런 순간이 오기를 응원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