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개인적으로 급박한 일정이 전개되는 중간이어서.. 솔직히 어떻게 시작하고 끝냈는지 모르겠는 단계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과정을 어떻게든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던 듯합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니.. 모든 과제들이 많이 친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듯합니다.

교육내용들도 얼마간은 원래 그렇게 생각했던양 당연히 여겨지고.. 훈련/수련 과제도 제 단계를 따라가지는 못하는 듯하지만 서서히 몸에 배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닥 성실히 지낸 단계는 아니었으나.. 어쩌면 자연스럽고 격의없이 내것으로 받아들이는 측면에서는 꽤 변화가 있었던 듯도 느껴집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몸은.. 이전보다는 훨씬 감각도 예민해지고 거침(?)없어진 것 같은데.. 교육내용에서 말하는 것처럼 준비된 상태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마음은.. 글쎄요. 어쩜 최적의 상태라는 생각이 드네요. 편하게 오픈마인드로 교육 및 훈련/수련을 대하게 된 듯은 합니다. 스위치 On/Off, 감정개입 않기. 내 성을 내것으로 여기기.. 등은 웬만큼 당연히 여기고 실천하는 듯합니다.

일상화 측면에서는 아직 멀었지만.. 거북이처럼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것은 느껴집니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시작했으면 어디까지 도달하던 상관없이 끝은 봐야지요.

거북이처럼이라도 변하는 것이 느껴지고 있으므로.. 나만의 습관을 형성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난 단계에서 너무 느슨해지거나 수준이 하락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성실히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조언을 염두에 두고 나름대로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