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개인적으로는 상황이 계속 급변하는 시기여서, 별 생각없이 그냥 새로운 단계가 닥쳤으니 임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번 단계는 일지작성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훈련/수련을 안한것은 아닌데.. 특히 수련은 자연스레 때 되면 내키든 안내키든 이미 상상을  하고 있는데.. 일지작성은 성실하게 수행하지 못한 듯합니다.

생각해보니 몇몇가지 변화가 느껴집니다.

이번 단계는 유독 상상 시작이 피하고 싶었지만.. 일단 시작하면 몰입되는 것이 향상된 듯합니다. 때때로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뭔가 느껴지는 것도 잦고 강화되고 있는 듯합니다.

상상중이나 후에 뭔가 느껴지는 것도, 몸에 기운이 퍼져나가는 느낌도 역시 잦고 강화되는 듯하군요.

스위치 On/Off도 잘 되고, 감정개입 않는 것도 나름대로는 잘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느낌상으로는 성실하지 못한 느낌이 들어 반성이 되는데.. 변화는 적잖이 느껴집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몸.. 건강은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고, 감각이 적잖이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On/Off 전환이 자연스럽고 빨라진 듯합니다.

마음.. 사실 개인적인 상황이 변화기라 고민과 판단할 것이 많은 시기이긴 하지만.. 제 중심은 잘 유지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목표를 갖되.. 모든 면에서 목적의식을 갖지 않고 순리대로 살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좀 느슨해진 것이 마음의 여유와 관련될지도 모르겠네요.

상황상황 누릴건 누리되.. 삶의 방향성 잃지 않고.. 무엇보다 좀 여유를 갖고 지내려 하고 있습니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ㅎ~ 이를 논하는게 별로 필요치 않게 느껴집니다.

그냥 하는거지요. 이미 속옷, 감각, 상상 등 내게 자연스레 배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여성력을 갖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변하고 있고 그 변화가 내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느껴집니다.

당연히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점검과 지도 해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