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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과정 4회차 종료후기

작성자 v****(ip:)

작성일 2023-10-01

조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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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여성아카데미를 대하는 관점의 차이다.


훈련과제는 이전까지 내게 매우 큰 스트레스,

아침에 재빨리 '해치우고' 했다는 사실에 체크하면 다행인 짐덩어리들이었다.

'과제'를 대할때, 싫어함과 의무감, 혐오감만 있었는데

이번회차를 하면서 '어 그런것만 있는게 아닌데?' 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내가 항상 고민하던 

'휴식' 이란 화두가 있었다.

운동과 취미배우기는 하고 있지만, 때떄로 그외에도 '휴식'이 더 필요했다.


예전의 나는 뭔가 불건전하다고 느끼면서도

좋아하는 음악을 접하고 가수에게도 빠지고, 스포츠에 열광하다가 운동선수에게도 빠지곤했다.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으로 몰입하고 탐닉하면서

그게 휴식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더이상 필요이상으로 빠지지 않는다.

그냥 좋으면 좋구나, 더 알아보거나 심하게 시간을 들이지 않고, 내 생활, 나의 몸과 마음에 더 집중한다.


훈련과제를 조금씩 일상에도 넣으면서

휴식이라고 하면 이상한데 이것이 나름 휴식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게 휴식? 이랬지만 이제 훈련과제는 나만을 위하는 시간, 나를 가꾸는 시간 이렇게 바뀌고 있다.

아직도 이상할때도 있긴 하다. 이게 휴식이라니.

그냥 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힘든건, 컨텐츠 접할떄 해당 장면만 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접하게 되는 컨텐츠의 스토리, 

여성에 대한 폭력적 시선때문에 매우 고통을 받고 힘들때가 있다.

해당 장면에 대한 혐오감이 들때도 있다.


하루종일 우울해지기도 한다.

해당 장면만 보고 읽고, 아무 생각도 안하는걸 습관으로 들이는게 목표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몸의 변화는 잘 모르겠다.

일정시간 자는건 항상 목표였는데, 연예인 중독같은게 좀 없어지면서, 더 일찍 자는거 같긴하다.

잠을 잘자면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그래도 막 피곤할때도 있고, 그럴땐 더 자야하기도 한다.

몸이 하는 반응에 대해 이전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다.


업무스트레스때문에 급격하게 체중이 늘었었는데,

이번에 빼볼까 알아보다가 

그거 자체가 또 스트레스가 될거 같고

여성아카데미와 마음치료 열심히 하자로 결론지었다.


미적 욕구라기 보다는 ( 내가 보기에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 )

가뿐하게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어서 빠졌으면 좋겠는데, 

알아보니 억지로 스트레스 받으며 감량하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아쉽지만 조금씩 하려고 한다.

적절한 양을 천천히 먹으려고 하고 있다. 


천천히 일상을 하는것이 이전보다는 쉬워졌다.

좀더 천천히 차분히했으면 좋겠다. 양치질도 머리감기도 아직 빨리빨리 힘줘서 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여성아카데미 시작한 이래로 가장 충실히 하려고 노력한 회차였다.

내가 잘한건가? 이게 잘하는건가? 이런 생각으로 힘들때도 있었다. 잘 못하는것도 많다.

그래도 노력한게 어디냐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으로 바빠질때 또 여성아카데미 시간들이 멀어질까봐 좀더 노력하려고 한다.

먼저 일상으로 치고 들어가서, 커피 마시기나 기지개 펴기처럼 일상화 시키는게 목표다.


너무 잘해야한다는 조급함으로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친절하게 격려하며 지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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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여性아카데미

    작성일 2023-10-02

    평점 0점  

    스팸글 이상하지요? 회원님께서는 변화의 이유를 잘 모르시는데도, 그것이 변화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휴식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하던 것을 멈추고 쉼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여성아카데미의 과제는 외부와의 모든 것을 차단한 상태(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그에 대한 감정)에서 나의 성에너지를 움직여 내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시킵니다. 그러니 과제가 휴식일 수 있는 것이며 회원님께서 그것을 느끼고 계신 것입니다. 즉, 잘 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연예인 중독이란, 사실상 연예인을 탑닉하며 나의 성(性)을 움직이는 행위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성(性)은 섹스가 아닌 성에너지입니다. 그런데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내가 스스로 나의 성에너지를 생성할수 있으니 굳이 그쪽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즉, 나의 성에너지를 가동시키기 위해 외부의 수단이 필요 없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회원님은 그토록 힘들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렇게 변화를 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신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는 자신에게 깊이 감사해야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5회차도 멈추지 말고 나아가십시오. 물론 진행을 하다보면 감정기복에 의해 다시 또 모든 것이 싫어질 때가 옵니다. 그러더라도 회원님에게는 버티며 노력하는 의지가 있으니 잘 해나가실 것입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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