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어렴풋이, 가끔씩, 스스로 이런게 여성력이라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감정이 타인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것... 

인간관계에서 편할 수 있는게 내 감정이 안정되서라는 것.

위의 말한 것들을 느끼고 제가 의식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고 흔들릴 때, 상대에게 가 있는 내 성에너지(마음)를 인지하고, 멈추거나, 다시 제자리로 돌리기위해 과제에 집중하려 합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다양한 일로 스트레스가 생길 때, 나의 현 상태, 내 왜곡된 성습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 나도 모르게 새로운, 배운 기준들이 다시 나를 조정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과제에 집중을 하거나,교육영상을 봅니다.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매일 일상화 하는 과제를 자꾸 미루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 또한 나의 오래된 습관으로 인지하면서 틈 나면 의지를 가지고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몸과 마음의 변화는... 특별히 내가 나 자신을 가꾸고 ,그러지는 않지만, 여성아카데미를 하는 시간이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생각에, 일상화 하려고 하고 있고, 가끔, 날 좀 돌봐줘야지 하면서  날 위한 아이템을 

그냥 사거나,  씻을 때 좀 더 정성껏 보살 피듯 씻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마음의 변화는 밖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집에와 있으면 다시 평온한 마음을 찾을 수 있는 이 느낌이, 뭔가 분리되면서, 밖 인간세상에 영향을 안 받는 느낌으로 느껴지고, 

물론 밖에서도 틈틈이 여성아카데미 과제하는 시간이나 가끔은 그냥 있을 때도  뭔가 탄탄히 나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있다는 느낌, 안정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큰 변화중 하나가 어떤 모습의 나도 있는그대로 보고 받아 들이고 또 필요하면 습관을 만들어 또 노력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당연히 지속해야하는거라고 믿고 있고, 남은 4개월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언제쯤이면 이렇게 미루지 않고 매일매일 무엇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고 하고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늘 여성아카데미를 해야한다는 게 가끔은 강박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과제를 할 때, 가끔 내가 해라는 대로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좀 하며, 다시 영상을 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튼! 정말 열심히 해도 안해도 시간은 가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나를 점검할 수 있고, 일지를 쓸 수 있고,  전문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라도 지속할 수 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