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또는 아무것도 안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무의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있는 일상을 보내면 한편으론 마음이 불편하여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없었지만 현재는 꼭 무엇을 안해도 집에만 있어도 지루하거나 하지도 않고 혼자 커피만 마셔도 참 좋습니다. 이것이 마음치료덕분인지 여성아카데미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냥 좋다 이런 느낌입니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제 자신을 볼때 여성스러워진거 같습니다. 내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도 확실해지고. 예전엔 내가 어떤 몸을 가지고 있었는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중성으로 살았나 싶게 내 자신이 여성성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타인도 느끼고 약간의 부러움인지 시기심인지를 저에게 표현합니다. 아들이 엄마를 편하게 생각했어서인지 스트레스 제거 표현이 거칠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의 의사표현만 하고 말뿐입니다. 엄마인 저에게 함부로 대하는 태도가 사라졌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신기할 따름입니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확실히 효과는 있다 스스로 느낍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끝까지 완주해야겠다는 의지는 저절로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여性아카데미
작성일 2022-11-07
평점
여성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시행착오가 유독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상에 대해 흔들릴 때도 있고, 성욕이 생길 때도 있으며,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은 듯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저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시행착오일 뿐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현상도 마음에 두지 마시고, 언제나 여성아카데미에서 말씀드리는 원칙만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시행착오를 겪다가도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또다시 꾸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력이 생긴다는 의미는 반드시 여성스러워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성력을 가지고도 터프할 수 있고, 활달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동성이 대놓고 시기, 질투를 표현하거나, 이성이 대놓고 호감을 표한다면 그것은 성적매력이 부각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 모든 현상에 신경을 쓰지 마시고 언제나 원리와 원칙대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