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기 전과 후의 차이:

6회차때 너무 소홀했었기 때문에 그때보다는 열심히 했고,

지금은 성과 마음의 분리가 더 수월한 느낌이다.

중간에 외부대상에 성에너지를 의존할때는 또 마음이 분리안되는 느낌도 있었는데

자꾸 일지쓰는 과제를 하다보면 또 좀더 수월해지는거 같다.

일지쓸때는 매우 담담하다. 훈련이 통제가안될때도 있지만 통제되어 의식처럼 되기도한다.

나를 좀더 소중히 하고 싶은 아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고 ( 밤에 좀 가꾸고 잘때 )

이번달 좀더 열심히 했으므로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다.

할것들 하다가 급피곤해질때, 업무부담으로 스트레스많이 받을때

외부대상에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많이 드는데

호흡훈련으로 숨을 고르면서 이완하며 차라리 잠이 살풋들면, 나아지는거 같다.

내자신이 너무너무 대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고

앞으로 해야할것들에 대해 괜찮다고, 하나씩 하면 된다고 격려 많이 하고, 

잘짜인 레드카펫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는 느낌이 들때

스스로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행동을 더 했던거 같다.

2)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

피로를 많이 느끼지는 않는다. 

여러 힘든날도 있었지만 이번달에 잠을 충분히 자는편이다.

낮에 잠때문에 힘든적은 적다.

성감이 확 올라와서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을 여러번 느꼈었다. 뭐 잘못됐나 싶기도했다.

이번주는 괜찮아졌다.

제스모임에 1번 참석했고, 그날은 특별한걸 못느꼈는데,

다음날부터 오랜시간동안 정리안되고있던 물건들을 싹 정리했다.

내주변이 좀더 정갈해지고 있다. ( 집안, 사무실 )

주변의 정리정돈을 차분히 지속하게되고

살림에 짜증내는거보다 하나씩 차분히 하는 순간이 늘어났다.

밤에 자기전에 몸을 좀더 정성껏 돌보는게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은 스트레스나 확지칠때 외부대상에 의존하고 싶어할때가 있다. ( 동영상, 인터넷, 대상에 대한 생각에 몰입하기 )

근데 그거보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게 더 좋고 만족스러울때가 종종 있다.

3) 여성아카데미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

6회차보다는 지속해서 열심히 했다.

몇날 삐그덕 거리더라도 다시 열심히 하고,,,의 과정을 반복했다.

일상화의 노력은 쉽지 않았다.

상상은 틈틈이 화장실 등에서하고, 훈련과제도 좀더 하고.

컨텐츠 보는거는 시간내기가 싫었다. 내키지않는데 억지로 본다. 

월초에는 좀 했지만 점점 못하게됨. 이번에 제일 못했던 과제.

솔직히 평일엔 컨텐츠보기를 시간내기 어렵다. 주말에야 가능. 주말도 하기싫지만 참고 해야한다.

오랜만에 보다보면 강한 자극에 더 흥분되는거 같아서 오히려 꾸준히 자주 접하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다.

다들 이어려운걸 어떻게 일상에 집어넣어서 시간을 내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여성아카데미훈련과제하고, 마음치료과제 일부하고, 하다보면 1시간넘게 지나고

내가한게 제대로 잘한거 맞나? 생각하고 ( 확인받고 싶은 마음 ) 여성아카데미 자료 찾아보다 거의 2시간 소요. 

이러면 피곤하고, 조급해지고, 회의감이 들기도하고. 의욕떨어지기도하고.

해야할 업무가 많고 바쁜데 이거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 

훈련과제 하느라 업무못했다. 이런 조급함을 좀더 극복하고 싶다.

아마도 내가 업무와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많기 때문일것이다.

계속 일상화의 노력을 해야할것이다.

제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자마자 과제부터 일단 하고, 나머지 일상에서도 틈틈이 할것이다.

40분내로 끝내고, 심호흡, 이완하면서 따듯한 차 마시고 자신을 칭찬하고, 

내가 활성화한 나의 성에너지로 업무를 잘할수있다고 격려하며 잘해나갈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