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섹스욕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각이 존재합니다. 여성을 섹스쾌락의 이용물로 여기는 남성들의 경우, 섹스욕구가 강한 여성은 적극적으로 환영받습니다. 그러나 막상 자신의 연인이나 아내의 섹스욕구가 강하다면 상대남성은 다소 부담감을 갖는 편입니다. 또한 자신의 섹스욕구를 함부로 표현하는 여성은 남녀를 불문하고 존중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여성에게는 불쾌감을 자아내고, 남성에게는 쉽게 즐겨보고 싶은 대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경우가 되었든 여성의 섹스욕구는 남성의 섹스욕구와 다르게, 일반적이지 않고 부수적이거나 특수한 작용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사실 여성의 섹스욕구가 강해지는 것은 그다지 특수한 작용은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상처가 많은 여성은 상처를 회복하려는 성마음이 작용하면서 성욕이 강해집니다. 그런데 이때 여성에게 기억되어 있는 섹스정보가 별로 없으면, 이 성욕은 단순히 외로움이나 공허함, 무언가를 채우고 싶어 하는 구매욕구나 식욕 등으로 나타납니다. 한편으로 누적된 상처가 많은데 기억되어 있는 섹스정보도 많은 여성은 발생하는 성욕이 섹스욕구로 나타나게 되고, 섹스에 대한 경험이 많을수록 섹스욕구는 강력해집니다.

결국 여성에게 여러 가지 욕구로 나타나는 성욕과, 섹스의 쾌락을 원하는 섹스욕구는 여성의 마음이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추구하고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문제라고 논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섹스욕구를 강하게 추구하는 여성은 성기능 역시 일반 여성들보다 좋은데, 이는 무엇인가를 인식하는 감각기관이 매우 발달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술성이 강하거나, 업무능력이 좋기도 하고, 섹스욕구가 충족되어 상처의 작용이 멈춘 상태에서는 남들보다 강한 에너지를 갖고 살아갑니다. 이때 발생하는 성에너지 역시 -성에너지이기는 하지만, -의 에너지도 에너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섹스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성에너지가 고스란히 상처로 작용하면서 발달된 감각기관에 의해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강한 자책과 공허, 우울함 등의 심리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이것이 지속될수록 심리장애를 발생시켜 마음을 무너트리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여성이 자신의 성욕이나 섹스욕구로 힘들어진다면 사회적인 인식에 의해 그런 자신을 자책할 것이 아니라, 그 -성에너지를 +성에너지로 변화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여성에게 +성에너지가 작용하는 성습관이 만들어지면 오히려 섹스욕구가 사라지면서 안정이 되고, 상처에 의한 공허함이나 우울함 등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섹스에 임하게 되었을 때는 이전보다 더 큰 섹스쾌락을 갖게 됩니다.

또한 타인을 통해서 섹스욕구를 해소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섹스욕구로 인해 타인의 이용물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 성(性)을 모두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서 발생하는 +성에너지로 마음의 사랑과 행복, 열정과 활력을 증폭시켜서 남들보다 더욱 큰 에너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섹스욕구로 힘들어하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성에너지를 생성하는 여성력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